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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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없다', '아가씨' 이어 청불 흥행 열풍 이끄나

기사입력 2016.06.13 17:06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비밀은 없다'(감독 이경미)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비밀은 없다'는 국회입성을 노리는 종찬(김주혁 분)과 그의 아내 연홍(손예진)에게 닥친, 선거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비밀은 없다'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확정지었다. '비밀은 없다'는 최근 31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인 '아가씨'에 이어 청불 영화 흥행 열풍을 이끌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찬욱 감독의 정교하고 섬세한 미장센과 예측을 뛰어 넘는 반전 스토리,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등 배우들의 열연과 매혹적인 시너지가 돋보이는 '아가씨'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흥행 기록을 세우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밀은 없다' 또한 '아가씨'와 같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의 흥행을 이어갈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선거 15일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딸이 사라진 후 선거에 더 집중하는 남편 종찬과 경찰조차 믿을 수 없게 되자 홀로 딸의 흔적을 쫓기 시작하는 아내 연홍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비밀은 없다'는 선거를 포기할 수 없는 남편과 딸을 포기할 수 없는 아내의 갈등, 그리고 연홍이 집요하게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으로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딸의 실종으로부터 선거까지 남겨진 15일 동안 펼쳐지는 인물간의 갈등과 변화, 서서히 밝혀지는 진실을 통해 몰입도를 높이며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경미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과 '아내가 결혼했다' 이후 8년 만에 다시 만난 손예진, 김주혁의 새로운 변신과 연기 시너지, 그리고 박찬욱 감독의 각본 참여로 완성도가 더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밀은 없다'는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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