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7:46
사회

책 읽는 사회 만들기, 제5회 한국독서능력검정 개최

기사입력 2016.06.13 11:38 / 기사수정 2016.06.13 11:38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현] 작년 초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5년 국민 독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연평균 독서율(교과서, 참고서, 잡지, 만화 등을 제외한 일반도서를 1년간 1권 이상 읽은 사람의 비율)이 성인은 65.3%, 학생의 경우 94.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전인 2013년과 비교해 성인은 6.1%, 학생은 1.1% 감소한 수치이다.

이에 정부는 물론 여러 민간기관에서 독서를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북코스모스 부설 한국독서능력검정위원회와 ㈜한국대학신문이 개최하고 있는 ‘한국독서능력검정’시험이 그것이다.

전 국민의 독서 문화 증진과 대학생들의 창의력 함양 및 취업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되고 있는 한국독서능력검정은 현재까지 총 4회가 실시되었다. 지난 검정의 경우 주최 측 선정도서 50권을 대상으로 총 100문제를 출제하는 방식으로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러왔다.

그러나 제5회 한국독서능력검정부터는 보다 많은 응시자들이 더 많은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원본 도서가 아니라 도서의 핵심 내용을 5%로 요약정리한 도서요약본 250종을 대상으로 하며, 온라인으로 실시하는 등 시험 요강이 대폭 변화되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5회 한국독서능력검정은 2017년 9월 2일(토) 오후 6시부터 7시 10분까지 70분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10,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대상도서는 북코스모스가 선정한 현대인의 필독도서 250권의 도서 요약본으로, 이 가운데 4지선다형 객관식 총 100문제가 출제된다.

성적우수자에게는 대상 300만 원, 금상 10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도서상품권 10만 원 및 도서 1권이 주어진다. 응시료는 대상 도서요약본 250종 열람료를 포함 20,000원이며 대상 도서요약본 목록 및 시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독서능력검정 홈페이지 및 북코스모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북코스모스 제휴 회원사인 200여 공공기관 및 기업체, 대학교, 공공도서관 소속 임직원 및 대학생들의 경우 사내 <직원행복도서관>, 또는 교내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5회 시험에 무료 신청할 수 있다. 검정대상 도서요약본을 포함 5,000여 종의 도서요약본과 오디오북 등도 자유롭게 열람 가능하며, 우리은행 주거래고객인 경우 <우리은행 주거래고객 행복도서관>을 통해 제5회 시험에 무료 신청 및 열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북코스모스 회원사 소속 임직원 또는 멤버십 회원, 우리은행 주거래고객들은 매달 400여 종, 총 5만 권의 도서를 배송비(권당 3,500원)만 내고 무료로 선물 받을 수 있다. 또한 문화공연 티켓도 배송비(매당 3,500원)만 부담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국독서능력검정을 주최하는 북코스모스의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민의 연간 독서량을 2% 상승시킨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본 검정을 시행하고 있다”며, “북코스모스의 제5회 한국독서능력검정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서를 통해 우리나라 모든 국민들이 성공과 행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는 북코스모스가 추진하는 한국독서능력검정의 새로운 변화가 국민들의 독서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볼 만 하다.

planning2@xportsnews.com


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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