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피츠버그가 세인트루이스와의 3연전 싹쓸이패를 당하면서 최근 5연패에 빠졌다. 강정호(29,피츠버그)는 결장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맞대결에서 3-8로 패했다.
최근 2경기 연속 선발로 출장해 9타수 2안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휴식을 취했고, 데이빗 프리즈가 4번 타자-3루수로 먼저 나섰다.
이날 피츠버그는 선발 투수 존 니스가 초반부터 얻어 맞아 5⅓이닝 11피안타(2홈런) 5탈삼진 8실점으로 부진했다. 때문에 초반부터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1회초 세인트루이스가 할러데이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나갔고, 3회초 할러데이-피스코티-페랄타의 연속 적시타로 피츠버그는 0-4까지 끌려갔다.
4회말 선두 타자 제이소가 상대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후 프리즈와 마르테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피츠버그는 6회초 대거 4실점을 더 했다. 무사 1,2루에서 좌익수 실책이 겹치며 실점으로 이어졌다. 이어 모스의 1타점 적시타와 그리척의 솔로 홈런으로 세인트루이스가 8-2로 앞서갔다.
피츠버그는 7회말 조디 머서의 땅볼때 3루 주자가 득점을 올리며 3-8로 시동을 걸었으나 전세를 뒤집기는 힘들었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