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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유로파리그 3연패' 에메리, 세비야 떠난다...후임 삼파올리 유력

기사입력 2016.06.13 07:40 / 기사수정 2016.06.13 07:40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류민규 기자] 세비야를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연패의 위엄을 달성한 우나이 에메리 감독(44, 스페인)이 세비야를 떠난다. 세비야는 13일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메리 감독이 클럽에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세비야 감독으로 부임한 에메리 감독은 팀을 효율적으로 이끌며 '유로파리그 3연패'라는 역사를 써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종료 후 에메리 감독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고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이어 세비야는 "전 칠레 감독인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과 이번 주 월요일에 대화를 나눌 것이다'고 밝혔다. 새로운 세비야의 사령탑으로 부임이 유력한 삼파올리 감독은 지난 2013년부터 2016년 1월까지 칠레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다. 삼파올리 감독은 칠레 대표팀을 맡으며 2014 국제축구연맹 (FIFA) 브라질 월드컵 16강과 2015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달성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지난 1월 칠레 축구협회와의 갈등 끝에 감독직에서 사퇴했다.

한편, 세비야를 떠나는 에메리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 감독으로 부임이 유력한 상황이다.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류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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