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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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셨어요' 김혜수, 요리마저 엣지있는 '갓혜수'(종합)

기사입력 2016.06.12 09:27 / 기사수정 2016.06.12 09:2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배우 김혜수가 '식사하셨어요'를 통해 '갓혜수'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12일 방송된 SBS '식사하셨어요?'에서는 김혜수가 출연했다. 그는 지난 2014년 첫 회부터 출연한 이후 벌써 세번째 출연이다.

그럼에도 이날 방송에서 그는 새로운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김혜수는 "내가 생각해보니 2015년에만 출연을 못했더라. 아쉬웠다"며 "임지호 선생님의 음식이 너무 그리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식사하셨어요'의 수상 소식까지 꿰뚫으며 애청자임을 입증했고 직접 MC 김수로, 임지호를 위한 아침 식사까지 준비했다. 그는 평소 즐겨먹던 마쉐이크부터 샌드위치, 샐러드까지 완벽한 식단을 차렸다. 김혜수의 요리를 맛본 MC들은 샐러드 소스 국물까지 싹 비워내며 칭찬했다.

한편 김혜수는 "사실 내가 먹는 걸 엄청 좋아한다. 작품을 들어가면 다이어트를 한다. 그래서 지금도 반쪽인 상태"라며 "혼자 요리를 해 먹을 때도 제대로 해 먹는 편"이라며 즐겨먹는 요리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김혜수는 사연을 신청한 이들을 위한 요리에도 나섰다. 그는 "자격은 안되지만 최선을 다해서 해보겠다"며 요리를 시작했고 파스타부터 해물요리까지 척척 해냈다.


김수로는 "'식사하셨어요'를 하면서 이렇게 배가 고픈 적은 처음이라"며 열심히 준비 중인 상황을 전했고, 김혜수에게는 "저렇게 열심히 하는 게스트는 처음"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혜수와 김수로는 부부 상황극도 해내며 웃음을 자아냈고, 함께 장을 보러 찾은 시장에서는 김혜수의 인기가 쏟아졌다. 지나가던 이들은 김혜수를 보고 연신 "인형이다", "너무 예쁘다"고 말했고 김혜수는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았다.

김혜수는 "나는 사실 완전 집순이다. 장판을 너무 좋아해서 장판선생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라고 말하면서도 요리부터 토크, 사연자를 위한 배려까지 어느하나 빠짐없이 훈훈함을 더했다. 사연의 주인공 이야기를 들을 땐 함께 눈물을 흘려주며 진심을 전했다. '갓혜수'의 면모를 여실히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한편 '식사하셨어요'는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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