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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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공심이' 민아·오현경, 사이다 모녀의 통쾌한 한 방

기사입력 2016.06.11 08:29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미녀공심이' 민아, 오현경 모녀가 솔직한 사이다 면모를 보였다. 

SBS 주말드라마 '미녀공심이'에서 공심(민아 분)은 미스코리아 출신인 엄마 주재분(오현경)의 아름다운 미모 대신, 조금 부족한 두뇌를 물려받았다. 이에 겉으로만 보면 남남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게 됐지만 지난 8회 방송에서 두 사람의 새로운 공통점이 발견됐다. 두 사람은 상대가 누가 됐든 할 말은 하고 사는 사이다 같은 통쾌한 면모를 지닌 것.

공심은 "이건 아니다"는 생각이 들면 거침없이 돌격하는 인물이다. 외모 비하 발언을 날리는 면접관에게는 "개저씨"라는 일침을, 해고 통보를 받았을 땐 "잘못했다", "기회를 달라"는 말 대신 "인생 그렇게 살지 마세요. 우리 다 밥 먹고 똥 싸는 똑같은 사람들이에요"라고 응수했다. 

엄마 재분 역시 마찬가지였다. 첫 회부터 공심이 아르바이트 도중 갑질 사모님에게 폭행을 당하자 "그런 잡것은 가만두면 안돼"라며 일찌감치 화끈한 면모를 보였지만 상대가 공미(서효림)의 로펌 변호사 사모님이라는 것을 알자 꼬리를 내렸다. 하지만 재분은 결국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재분은 친구 염태희(견미리)가 공심을 해고한 장본인이라는 것을 알고도 화장품을 팔기 위해 참았다. 그러나 치미는 분노에 태희를 찾아간 재분은 짜릿한 업어치기를 선보였고 "화장품 다 반품해. 너한테 절대 안 팔아"라는 돌직구를 날렸다. 공심의 사이다 DNA는 엄마 재분에게서 물려받은 것임을 확신할 수 있었던 대목이었다.

'미녀공심이' 9회는 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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