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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썸데이' 김찬호, "내가 잘하면 어떤 팀이든 이길 수 있다"

기사입력 2016.06.10 22:00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마포, 박상진 기자] '썸데이' 김찬호가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이하 롤챔스) 서머’ 3주 7경기에서 kt롤스터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2대 0으로 꺾고 시즌 3승(2패)를 기록했다.

아래는 1세트 MVP인 '썸데이' 김찬호, 그리고 2세트 MVP인 '스코어' 고동빈이 경기 후 방송에서 김동준-이현우 해설과 나눈 인터뷰다.

아프리카를 격파하고 2연패를 탈출한 소감은?

'스코어' 고동빈: 2연패로 경기력이 좋지 않아 걱정했다. 하지만 다들 잘 해서 승리한 거 같다.

3강 대전에서 2연패를 했는데.

'스코어' 고동빈: 연습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금방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썸데이' 김찬호의 최근 컨디션은 어떤가?

'썸데이' 김찬호: 내 컨디션에 따라 우리 팀이 바뀌는 거 같다. 내가 잘하면 어떤 팀이든 이길 수 있을 거 같다.

1세트에서 '하차니' 하승찬이 집중 공략 당했다.


'썸데이' 김찬호: 자기만 죽인다고 살려달라고 하더라. 하지만 승찬이 형이 죽어도 게임은 이긴다고 생각했다.

'리라' 남태유를 상대한 소감은?

'스코어' 고동빈: 나도 잘하지만, 태유도 잘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오늘 좀 긴장했지만, 내가 좀 더 잘한 거 같다. 내 생각에 나는 언제나 잘하는 거 같다.

'썸데이' 김찬호는 게임 내에서 의아하게 죽는 경우가 있다.

'썸데이' 김찬호: 너무 집중하다보니 우리 팀이나 상대 위치를 발견하지 못해 실수가 나오는 거 같다.
'스코어' 고동빈: 일단 의문사가 발생하면 다음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그 상황에 대해서는 이야기한다.

렉사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스코어' 고동빈: 니달리와 킨드레드 다음으로 렉사이를 꼽는데, 내가 보기에는 렉사이가 나은 거 같다.

지난 경기에서 탑 야스오를 쓴 건 누구 의견이었나?

'썸데이' 김찬호: 내가 의견을 냈고, 다른 선택지를 찾지 못했다. 그래서 즉흥적인 픽을 보였다.

3강 대전에서는 '플라이' 송용준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은 좋은 모습을 보였다.

'스코어' 고동빈: 용준이는 위기 의식이 있어야 잘한다. 그게 계기가 된 거 같다. 4차원이다 보니 그렇다. 하지만 더 잘할 거 같다.

'애로우' 노동현의 캐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썸데이' 김찬호: 잘 하는데 나처럼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있다. 지금처럼만 잘 하면 좋을 거 같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스코어' 고동빈: 초반 2연패를 했는데, 아직 남은 경기가 많으니 남은 경기 다 이기고 2라운드에서 잘할 거 같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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