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브렛 필이 윤성환을 상대로 선제 홈런을 터트렸다.
필은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0-0 동점 상황인 4회말 2사 주자 3루 찬스 상황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에 그쳤던 필은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올 시즌 자신의 6호 홈런.
한편 KIA는 4회말 현재 2-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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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