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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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필 "조급한 마음에 슬럼프 길었다"

기사입력 2016.06.09 22:4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나유리 기자]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 다행이다."

KIA 타이거즈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12-1로 대승을 거뒀다.

선발 임준혁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승을 거뒀고, 팀 타선은 장·단 16안타를 터트리며 5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안타 없이 16타수 무안타 침묵을 지켰던 필은 이날 5타수 3안타 3타점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 공신이 됐다.

"우선 연패를 끊는데 도움이 되서 기쁘다. 개인적으로도 오랜만에 안타를 많이 쳐서 기쁘다"고 한 필은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오는 것이다. 최근들어 꼭 쳤어야 하는 실투를 못치면서 타격감이 떨어졌고, 마음까지 조급해지면서 슬럼프가 다소 길어졌다. 오늘 반전 계기를 마련해 다행이다. 타격감을 찾기 위해 전력 분석팀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 좋았던 비디오 화면을 보며 감각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밝게 웃었다.

NYR@xportsnews.com/사진 ⓒ KIA 타이거즈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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