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나유리 기자]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줬다."
KIA 타이거즈가 길었던 연패를 끊었다. KIA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12-1로 승리했다.
2달반만에 1군에 복귀한 임준혁이 5이닝 1실점 호투하며 시즌 첫승을 거뒀고, 타선은 장단 16안타를 터트리며 한화 마운드를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최근 5연패를 끊었다.
경기 후 KIA 김기태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줘서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 임준혁이 선발로 제 몫을 다해줬고, 이범호가 주장으로 경기를 잘이끌어줬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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