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3주차
5경기 ESC 에버 0 : 1 롱주 게이밍
1세트 ESC 에버 패 : 승 롱주 게이밍
2세트 ESC 에버 : 롱주 게이밍
[엑스포츠뉴스=마포, 박상진 기자] 롤챔스 서머에서 1승이 절실한 롱주가 에버와 벌어진 경기에서 오랜만에 롱주다운 경기력을 보이며 시즌 첫 승의 희망을 밝혔다. 오랜만에 선발 출장한 '퓨리' 이진용 역시 시비르로 활약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이하 롤챔스) 서머’ 3주 5경기에서 롱주 게이밍이 1세트 ESC 에버를 격파했다.
시즌 1승을 거둔 에버는 루시안-아지르-라이즈를, 4연패 중인 롱주는 니달리-킨드레드-트런들을 밴했다. 이어 에버는 에코-엘리스-블라디미르-케이틀린-바드를 선택했고, 롱주는 스웨인-렉사이-빅토르-시비르-브라움을 픽했다.
1세트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롱주는 날카롭게 '키' 김한기를 압박했고, 이어 3분 결국 이를 잡아냈다. 에버 역시 '체이서' 이상현을 잡아내며 재빠르게 추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탑에서 바로 킬 스코어를 획득한 롱주는 13분 바텀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추가로 1킬을 얻어냈다.
기세를 올린 롱주는 22분 화염 드래곤을 두고 벌인 교전에서 3킬을 얻어내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벌어진 바론 앞 교전에서도 승리한 롱주는 상대와 격차를 만들었다.
26분 킬 스코어를 10대 1까지 벌린 롱주는 바론까지 가져가며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고, 34분 바론을 막기 위해 달려온 상대를 다시 잡아내며 확실한 승리를 위한 길을 다졌다. 이어 장로 드래곤까지 가져간 롱주는 재차 바론을 가져간 이후 39분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 승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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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