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kt wiz가 계속된 부상 악재로 시름하고 있다.
조범현 감독은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8차전 경기를 앞두고 "마르테의 상태가 좋지 않다. 오늘 경기 선발 라인업에는 제외된다"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49경기 나와 타율 2할4푼4리 10홈런 40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마르테는 전날(7일) 두산전에서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수비를 소화한 뒤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마르테는 두산 선발 장원준을 상대로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2회초 수비 때 신현철과 교체됐다.
당시 kt 관계자는 "첫 타석 스윙을 하는 과정에서 허리에 통증을 느꼈다. 아이싱 치료후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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