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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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정다빈 "모태솔로…엄현경 MC자리 노린다"

기사입력 2016.06.08 07:52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아역배우 정다빈이 예능에 첫 출연한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여신 선수권대회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타공인 매력녀 5인방 정다빈, 이영진, 홍윤화, 전소민, 고원희가 출연한다. 
 
특히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지난 2003년 아이스크림 CF를 통해 화려하게 데뷔한 이래 마의 16세를 거뜬하게 넘기며 차세대 아역 여신으로 주목 받는 정다빈이 출연했다. 
 
예능 첫 출연인 정다빈은 시작부터 다부진 각오를 드러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다빈은 "이 기회로 현경 언니 자리를 노리고 있다"며 MC 엄현경을 향해 선전포고를 날리기도 했다. 

이어 정다빈은 뻣뻣 웨이브를 기반으로 '해투 춤신춤왕' 자리에 오른 엄현경의 댄스를 견제해 "춤 연습을 하고 왔다"며 의지를 불태워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정다빈은 인형 같이 상큼한 비주얼과는 정반대로 털털 그 이상의 입담을 자랑하기도 했다. 정다빈은 "어릴 때부터 변비가 있었다. 그래서 똥 못 싸는 생각을 하면 눈물이 난다"고 털어 놓은 데 이어 "제가 똥을 좋아한다. 똥 얘기도 좋아한다"며 천진난만한 웃음을 터뜨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정다빈은 "모태솔로다. 좋아하던 친구에게 고백을 했는데 대답이 없더라"며 풋풋한 연애사까지 숨김없이 털어놓는 등 깜찍한 외모에 솔직한 매력까지 더했다. 

'해피투게더3'는 오는 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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