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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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가 돌아왔다' 진지희, 아빠 찾기 나섰다 (종합)

기사입력 2016.06.07 23:0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백희가 돌아왔다' 진지희의 아빠는 누구일까.
 
7일 방송된 KBS 2TV 4부작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 2회에서는 아빠 후보들을 스캔하는 신옥희(진지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학 오자마자 사고친 신옥희는 부모 대신 우범룡(김성오)을 호출했다. 신옥희는 선생님에게 "제 대부다. 갓파더"라며 우범룡을 소개했다. 교무실에서 나온 우범룡은 신옥희를 타박했지만, "우리 엄마한테 난 쪽팔린 미운 오리 새끼다. 그래서 부담없이 사고치고 산다"란 신옥희의 고백에 안쓰럽게 쳐다봤다.

우범룡은 "앞으로 보호자가 필요한데 엄마가 안 온다거나, 어떤 여편네가 널 도둑으로 몰면, 콜 해. 이 갓파더가 5분 내로 출동할게"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신옥희는 "차별은 많이 받아봤어도 편애는 처음 받아봐서 어색하게 기분 좋다"라며 기분 좋은 반응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오디션 때문에 돈이 필요한 신옥희는 엄마 양백희(강예원)에게 급식비를 달라고 했지만, 감정만 상했다. 이를 보던 신기준(최필립)은 신옥희에게 "네 목소리가 좀 찢어지는 경향이 있어. 예민한 사람한텐 듣기 거북해"라며 귀찮은 듯 돈을 건넸다.

그러자 양백희는 신기준 얼굴에 빨래를 던지며 "네 빨래는 이제 네가 해. 나도 거북하니까. 애한테 목소리가 거북하다는 게 넌 할 소리냐? 애비 없이 자란 애가 불쌍하지도 않냐?"라고 분노했다. 하지만 신기준은 "차라리 입양한 애면 덜 거북하겠어. 근데 난 쟤한테서 자꾸 어느 놈이 보여"라고 양백희 속을 긁었다.



이후 신옥희는 "내 나이 열여덟, 찾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레알 아빠를"이라며 아빠 후보들을 스캔했다. 첫 번째 후보는 우범룡. 신옥희는 잘 속아넘어가는 우범룡을 보고 "이 아저씨가 아빠였음 삥땅치긴 참 좋았겠다 싶었다"라고 생각했다.

두 번째 후보는 차종명(최대철). 신옥희는 자신의 머리 색깔, 음주 등을 단속하는 차종명을 보며 꼰대라 생각했다. 신옥희는 "만약 내가 네 아빠라면 어떻겠냐"란 차종명의 물음에 "싫고 좋고가 어디 있냐. 돈만 받으면 된다. 그간 밀린 내 양육비"라고 말했다. 이에 차종명은 "이 섬에서 내가 돈이 제일 많다"라며 얼마든지 주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후보는 김칫국 스타일인 홍두식(인교진). 홍두식은 시급 6천원이었던 아르바이트비를 6만원으로 올리며 신옥희를 챙겼다. 신옥희는 각자 다른 방식으로 자신을 살뜰하게 챙기는 아빠 후보들을 보며 엄마에 대해 궁금해졌다. 


양백희는 우범룡, 차종명, 홍두식을 대부, 베프, 고용주라고 부르는 신옥희에게 "무슨 일 하고 다니는 거냐"라고 화를 냈다. 이에 신옥희는 "누구야? 누가 내 아빠야?"라고 직접적으로 물었다. 그 시각 우범룡은 자신이 아버지라고 떠드는 차종명, 홍두식에게 "백희나 백희 딸 가지고 입 함부로 놀리면, 내가 가만 있지 않는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과거 콜라텍에서 춤추던 양백희를 누군가 몰래 촬영하고 있었다. 이는 빨간 양말 비디오로 불리며 뉴스에서 청소년 탈선의 실상이라고 비난받았다. 이후 홈쇼핑에서 젓갈을 판매하던 양백희는 댓글창에 빨간 양말 비디오에 대해 말하는 댓글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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