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피트니스가 패션을 입는다. 국내 패션계 거두 박종철 디자이너가 HTV 피트니스 스타와 함께 머슬 콜라보레이션 패션쇼를 선보인다.
오는 7월2일 피트니스 한류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서울시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구 악스홀)에서 개최되는 HTV코리아 피트니스 스타챔피언십에서 국내 최초로 피트니스 콜라보레이션 패션쇼가 열린다. 이번 패션쇼에는 모델과 함께 피트니스 선수들이 런웨이에 참가한다.
"패션으로 감성을 치유하는 패션 테라피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슬링스톤 박종철 디자이너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선보이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모델 진출을 돕고 피트니스 분야에 패션쇼를 접목하여 새로운 시장을 열고자 쇼를 기획하게 됐다.
박종철 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 패션쇼를 통해 피트니스 선수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가운데 선발된 선수들은 박종철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선다.
이번 대회는 방송제작사를 비롯하여 공연, 광고, 패션, 모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선수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한편 HTV대회는 머슬스타(보디빌딩), 머슬퀸(피규어), 피지크스타(비치맨), 모델스타(스포츠모델), 비키니스타(비치우먼), 폴스타(폴댄스) 등 총 6개 종목으로 나뉘며 참가 선수들은 자신의 바디스타일에 맞는 종목에 참가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경쟁하게 되며 피트니스, 비치 테마 의상을 통해 대한민국 피트니스 패션 트렌드를 확인할 수 도 있다.
각 종목별 그랑프리 선수들은 HTV 프로자격을 부여 받게 되며 향후 아시아 각국에서 진행될 월드 프로대회에 출전하여 세계의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고 다양한 피트니스 산업 교류의 주인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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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