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김래원, 박신혜, 윤균상, 이성경이 의사 가운으로 4인 4색의 매력을 발산했다.
SBS 새 월화미니시리즈 ‘닥터스’가 주역 4인방의 의사 이미지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네 사람은 하얀 의사 가운을 각각 자신만의 개성으로 소화해 눈길을 끈다.
극 중 성실하고 책임감이 투철한 의사이자 신경외과 교수 ‘홍지홍’ 역을 맡은 김래원은 온화한 미소와 함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여유로움과 프로페셔널함이 묻어나는 그의 모습은 ‘진짜 의사’ 같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어 신뢰감을 더한다.
박신혜는 불량 학생에서 의사로 변신한 ‘유혜정’으로 분해 시크한 표정과 날카로운 분위기로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강단 있는 여의사답게 분위기를 압도하는 강렬한 포스와 그녀의 흔들림 없는 올곧은 눈빛은 이미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모습이다.
까칠하고, 빈틈없어 보이지만 자유로움을 갈망하는 의사 ‘정윤도’ 역의 윤균상은 숨길 수 없는 비주얼과 훈훈함으로 ‘훈남 포스’를 뽐냈다. 그의 살짝 들어간 보조개와 선한 미소는 그대로 여심을 저격, 당장이라도 병원에 달려가고 싶게끔 만든다.
남다른 패션센스와 소화력을 보여온 이성경은 의사 가운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해 눈길을 끈다. 예쁜 외모와 똑똑한 머리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의사 ‘진서우’에 빙의해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함께 이지적인 매력까지 발산하고 있다.
이처럼 네 사람이 각자의 개성대로 의사로 완벽 변신한 모습에 촬영 현장에선 “능력 있는 의사들이 저렇게 멋있고, 예뻐도 되는 거냐”며 스탭들의 찬사가 이어지기도 했다. 또한 네 사람은 실감나는 의사 연기를 위해 촬영 전부터 전문의를 찾아가 인터뷰를 하거나 직접 수술을 참관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박신혜와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김래원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일궈가는 이야기다.
오는 20일 첫 방송 예정으로, ‘따뜻한 말 한마디’ ‘상류사회’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집필한 하명희 작가와 ‘별에서 온 그대’ ‘가족의 탄생’ 등을 연출한 오충환 PD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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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