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고양, 조용운 기자] 온두라스를 상대하는 신태용호가 180도 달라졌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4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온두라스와의 2016 4개국 올림픽국가대표 축구대회 2차전을 한 시간 앞두고 선발 명단 11명을 공개했다. 지난 2일 치른 나이지리아전 선발과 비교해 센터백 송주훈(미토홀리호크)을 제외하고 10명이 달라졌다.
4-4-2 포메이션을 꺼내든 신 감독은 신장이 190cm인 김현(제주)과 186cm의 박인혁(프랑크푸르트)을 최전방에 두며 트윈타워를 형성했다. 두고 박정빈(호브로FK), 최경록(상파울리), 김민태(베갈타센다이), 이찬동(광주)이 중원을 이룬다. 포백은 주장 송주훈을 중심으로 서영재(함부르크), 홍준호(광주), 박동진(광주)이 호흡을 맞추고 골문은 김종준(성남)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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