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김옥빈, 방송인 김현숙의 러시아 여행기가 공개된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배틀트립'에서는 ‘남자끼리 여자끼리 2박 3일 해외여행’을 주제로 싱가포르vs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대결이 펼쳐진다.
지난주 ‘싱가포르’ 여행을 다녀온 이상민&김일중 팀에 이어 이번주에는 10년 지기 우정을 자랑하는 김옥빈과 김현숙의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이 소개될 예정이다.
블라디보스토크로 여행을 떠난 김옥빈과 김현숙은 첫 날 여행의 마무리로 편의점에 들렀다. 가볍게 맥주 한 잔을 사기 위해 편의점에 들른 두 사람은 블라디보스토크의 음주 문화를 접하고 편의점을 탈탈 털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
추운 나라답게 음주 문화가 발달되어 있는 블라디보스토크는 동네 편의점에서도 직접 생맥주를 뽑아 판매해 두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최고급 보드카가 한국 돈으로 약 3만 원에 판매되는 등 두 사람의 음주 욕구를 폭발시켰다.
이 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옥빈은 본인의 여행기를 회상하며 “보드카를 냉동실에 얼리면 탱탱한 젤리처럼 변하는데 이 맛이 또 끝내준다며” 평소 애주가였던 위상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두 사람의 여행기를 본 MC 성시경은 “애주가 신동엽에게는 블라디보스토크가 애버랜드다”라고 덧붙이기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4일 오후 10시 3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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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