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아이콘이 아시아 투어 청두와 난징 공연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콘은 4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지난 14일과 21일 중국 청두와 난징에서 개최된 공연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아이콘의 공연 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자연스럽고 장난기 넘치는 무대 밖 모습들이 담겨 눈길을 끈다.
청두 공연을 앞두고 대기실에 도착한 멤버들은 과감하게 메이컵 비포&애프터를 선보이며 꽃단장하는 과정을 여과없이 보여주는가 하면 막춤을 보여주는 등 천진난만한 매력을 드러냈다. 공연장 밖에서는 팬들의 응원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팬들은 손수 한글로 만들어 온 플래카드와, 응원도구를 들고 “Get ready? SHOWTIME!”을 외치며 설렘과 기대감을 표현했다.
팬들의 엄청난 함성소리와 함께 막이 오른 공연에서 아이콘은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이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청두 공연을 마치고 난징으로 이동한 아이콘은 예능프로그램 촬영으로 인해 일주일간 떨어져 있는 바비를 그리워하며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바비와 구준회가 친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멤버들은 둘의 영상통화를 제안했고, 바비와의 영상통화를 어색해 하던 구준회는 “아 진짜 하지마”, “무서워”, “두려워”라며 이를 극구 회피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아이콘 멤버들은 예능 촬영을 마친 후 난징 공연장 대기실로 돌아온 바비를 격하게 환영해주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반가운 것도 잠시, 다같이 모인 멤버들은 신나게 뿅망치 게임을 즐겼고, 바비는 계속해서 게임에 져 뿅망치로 '응징' 당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청두에 이어 난징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아이콘은 “오늘 너무 즐거웠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첫 아시아 투어 ‘iKONCERT 2016 [SHOWTIME] TOUR’를 진행 중인 아이콘은 3일 선전에 이어 오는 11일 상해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