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원우, 급성위염으로 드림콘서트 불참(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세븐틴 원우가 드림콘서트 무대에 오르지 못한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3일 세븐틴 팬카페에 "원우가 복통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고 급성위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4일 예정된 드림콘서트와 5일 열리는 팬 사인회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원우는 스케줄 참석 의지를 보였지만 당사는 원우의 건강이 우선이라 판단해 일요일까지 모든 활동에 불참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건강 회복을 위해 치료에 집중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아낀다', '만세', '예쁘다'로 대세돌 자리에 오른 세븐틴은 데뷔 후 처음으로 드림콘서트 무대에 올라 팬들을 만날 예정. 

아래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세븐틴의 멤버 원우군이 건강상의 이유로 오는 토요일(4일)과 일요일(5일) 참석 예정이었던 '2016 드림콘서트'와 팬 사인회에 참석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우선 갑작스러운 소식에 세븐틴과 원우군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죄송한 말씀 전해드립니다.

오늘 새벽 원우군이 복통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고 급성 위염이라는 진단을 받아 현재 회복 중인 상태에 있습니다.

원우군은 스케줄 참석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당사는 아티스트인 원우군의 건강이 우선이라고 판단되어 일요일까지의 모든 활동에 불참하는 것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당사는 원우군의 건강 회복을 위해 치료에 집중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드리며 팬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