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능력자들‘이 무모한 도전에 나서지 못하는 이들의 욕구를 완벽하게 충족시켰다.
2일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서는 인터넷상에서 초등학생들의 든든한 지지를 얻고 있는 인기 동영상 스타 허팝이 이색 실험 덕후로 출연했다. 지금까지 약 600개 이상의 실험을 했다고 밝힌 허팝은 평소에 궁금증이 생기면 즉시 해결하고 도전하는 이색 실험 덕후다운 모습을 자랑했다.
허팝은 생각지 못했거나 생각을 했어도 쉽사리 도전하지 못했던 다양한 실험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방송 초반, 황당한 실험을 계속하는 허팝에게 출연진들은 “도대체 왜 하는 거냐”고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해보고 싶다”고 말하며 경이로운 실험과 허팝에게 동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왜 이런 실험을 시작하게 됐냐는 출연진들의 질문에 “궁금하니까요”라고 대답한 허팝의 한마디는 자신이 원하는 일이라면 주변의 시선과 관심을 신경 쓰지 않는 당당함과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 가득한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평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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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