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운빨로맨스' 류준열이 이청아에게 막말했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4회에서는 제수호(류준열 분)가 한설희(이청아)에게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설희는 최건욱(이수혁)의 매니저로서 제수호와 재회했다. 한설희는 "우리 선수 미디어 노출 극도로 꺼리는 거 아시죠? 선수는 거절했어요"라며 설명했다.
제수호는 "미팅은 왜 온 겁니까"라며 발끈했고, 한설희는 "보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기회를 안 줘서요. 설득할 수 있어요. 다행히 저에 대한 신뢰가 아주 두터워서요"라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다.
결국 제수호는 "어리고 능력 있는 분들 뽑아먹는 건 여전하시네요. 그쪽 전공이니까 알아서 하시겠죠"라며 발끈했고, 한설희는 "이건 제제팩토리와 아이엠 매니지먼트의 계약입니다. 제수호와 한설희의 사적인 약속이 아니라"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제수호는 "잘 알고 있습니다. 뭐든 사적으로 이용하시는 누구와 달라서요"라며 막말했다.
또 한설희는 "놀랐지? 제제라니. 제수호가 날 불렀다니. 나 좀 봐봐. 나야. 나 에이미라고. 나 샌프란시스코 떠나자마자 전공 스포츠 매니저로 바꿨어. 천체니 물리학이니 내 적성에 안 맞았던 거 네가 잘 알지?"라며 과거를 언급했다.
제수호는 "더 있다가 석사, 박사 논문까지 해달라고 하지. 순진했던 제수호는 다 갖다 바쳤을 텐데. 앞으로는 담당자와 협의하시죠. 그리고 다시는 나 그렇게 부르지 마"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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