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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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의 신' 이상엽, 정유미 외면 "친구 별거 없다"

기사입력 2016.06.02 22:16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상엽이 정유미를 외면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 - 국수의 신' 12회에서는 박태하(이상엽 분)가 채여경(정유미)을 외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하는 수사와 관련해 김길도(조재현)를 찾아온 채여경을 향해 "업무 중이라 곤란하다. 영장 있느냐"라고 물으며 김길도를 보호했다. 박태하는 "영업방해 중이다. 나가달라"고 하기까지 했다.

채여경은 박태하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캐물었다. 박태하는 "궁락원에 들어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 있었고 지금 못 나가"라고 말했다. 채여경은 박태하에게 제발 궁락원에서 나와 달라고 애원했다.

이에 박태하는 "우리 아버지가 너희 부모님한테 진 빚 다 갚았다고 생각하는데"라고 했다. 채여경은 "그 빚 아직 남았어 그러니까 더 갚아. 너 이렇게 가면 우리 친구 아니야"라고 초강수를 뒀다.

박태하는 "밥 한 끼만 굶어도 허기져. 공기 없으면 숨 못 쉬어. 그런데 친구는 6년이나 못 만나도 견딜만하더라. 친구란 거 생각보다 별 거 없어. 가라"고 말하며 채여경을 차갑게 외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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