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류제국이 선발 투수로서 긴 이닝을 던져줬다."
LG 트윈스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9-1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류제국은 7이닝 1실점으로 역투를 펼쳤고, 팀 타선은 11안타를 합작한 가운데 9득점을 만들어내 5할 승률(23승 1무 23패) 복귀에 성공했다.
특히 4회말 LG는 이중도루를 포함해 도루 세 개를 성공시키며 KIA의 내야진을 흔들었고, 7-1로 격차를 벌리는 석 점을 기록해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양상문 감독 "류제국이 선발 투수로 긴 이닝을 안정감 있게 잘 던져줬기 때문에 타자들도 점수를 많이 낼 수 있었다. 오늘 타이밍을 뺏는 도루 등 전체적으로 경기가 잘 풀렸다. 선수들이 잘 해주고 있고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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