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배우 신세경이 명동에서 뜻 깊은 행사를 마쳤다.
신세경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명동 일대에서 거리 모금과 일일나눔카페 등 여성 교육 지원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캠페인 '재봉틀이 나르샤'에 참여했다.
신세경은 최근 인도를 방문에 여성 문해 교육과 자립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이를 돕기 위해 재봉틀을 선물하는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날 신세경은 거리 행진에 앞장서는가 하면 일일나눔카페에서 시민들에게 아이스커피를 나눠주며 캠페인에 함께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시민들은 갑자기 나타난 신세경에게 놀란 한편 친절한 모습에 흐뭇함을 지었다. 남성 팬은 물론이고 여고생 팬들까지 순식간에 몰려든 인파에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관계자들이 놀랐다는 후문이다.
신세경은 "제가 큰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누려야 할 삶을 누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분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고 싶었다. 교육받는 삶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관심 가져 주시고 따뜻한 애정을 보내주시기 바란다.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 부탁 드린다"고 '재봉틀이 나르샤' 캠페인에 참여하는 소감을 남겼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관계자는 "일일나눔카페를 한 시간 정도 진행했다.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 놀랐고 이 날 정기 후원을 신청한 사람들의 수도 예상을 훌쩍 넘었다. 모두 신세경 특별홍보대사의 힘이다"고 놀라움을 전했다.
신세경이 인도를 방문해 불가촉천민 계급 출신의 여성들의 문해 교육 현장에 참여한 모습을 담은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은 오는 5일 오전 3시 40분에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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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