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추성훈과 김동현이 '만물트럭'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1일 방송된 O tvN '예림이네 만물트럭'에는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김동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전남 함평의 보전마을을 찾았다.
이날 추성훈과 이경규는 딸과 함께 방송을 한다는 공통분모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 딸 사랑이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함께 출연했던 추성훈은 "이제 여섯 살이 되서 같이 방송을 해야 하나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경규 역시 "예림이와 방송을 하니 말도 조심해야 하고"라며 불만 아닌 불만을 토로했다.
김동현, 유재환, 이예림은 좀 더 젊은 분위기로 연애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동현은 "오래 사귄 여자친구와 최근 헤어졌다"고 말했다. 이예림이 "남자친구가 생기면 이야기 할건데"라며 말을 줄이자 유재환은 "불쌍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동현은 반전의 영업능력을 보여줬다. "두 개 남았다", "비단으로 만들었다", "나도 입고 있다"는 멘트로 팬티를 팔아 치운 김동현은 이어서 운동화 판매에도 성공했다. 김동현 앞에서 할아버지의 지갑이 열렸다. 이예림은 "100점 만점의 100점이다. 우리보다 잘한다"며 극찬했다. 반면 추성훈은 할머니의 카리스마에 주눅들었다. 라면을 다섯 개 달라고 했지만 세 개 밖에 없자 쩔쩔 매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이어 추성훈, 김동현은 마을 할머니의 의뢰로 방충망 교체에 나섰다. 김동현은 익숙한 솜씨로 방충망을 교체하기 시작했다. 더운 날씨에 상의를 탈의하고 땀을 흘리며 일했다. 이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본 이예림은 "보면 실례일 것 같았는데 자꾸 보게 됐다"며 "이탈리아에서 온 사람들이 뭐 고치는 것 같다. 너무 멋있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또 '만물트럭' 팀은 암 투병 중인 할머니에게 손녀의 따뜻한 선물을 무사히 배달했다. 할아버지와 함께 할머니의 완치를 바라고, 우렁찬 기합으로 에너지를 전달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O tvN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