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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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에릭♥서현진 연애 시작, 꽃길 걷게 해주세요 (종합)

기사입력 2016.06.01 00:03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또 오해영' 에릭이 서현진을 향한 사랑을 인정했다. 

3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10회에서는 흙해영(서현진 분)이 키스 후 연락이 없는 박도경(에릭)에게 실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도경은 흙해영에게 기습 키스했다. 박도경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돌아섰고, 연락이 두절됐다. 흙해영은 "어떻게 그렇게 해놓고 전화 한 통이 없어. 내가 전화 하나 봐라. 말라죽는 한이 있어도 이번에는 절대 먼저 안 해. 오늘 중으로 전화 안 하면 끝이야"라며 분노했다. 

또 담당 의사는 박도경이 흙해영의 미래를 보는 것에 대해 "넌 지금 교통사고를 당해 누워있어. 시간이 과거, 현재, 미래 순으로 흐르는 것 같지. 아니야. 마음은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아. 넌 지금 교통사고를 당해서 죽기 전에 그 여자를 아쉬워하는 거야"라며 주장했다.

담당 의사는 "지금이라고 하니까 또 헷갈리지. 조만간이라고 하자. 조만간 넌 교통사고를 당해서 죽기 전에 밤하늘을 보면서 그 여자를 아쉬워하는 거야. 그 여자를 아쉬워하는 마음이 너무 강렬해서 그 여자를 실제로 만나기 전부터 그 여자가 눈앞에 보였던 거야. 왜? 마음은 인생의 모든 정보를 다 알고 있으니까. 이해 돼?"라며 재차 설명했고, 박도경 "결론은 난 조만간 죽고 죽을 때 그 여자를 아쉬워한다? 형, 사이비지"라며 의심했다.

특히 박도경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어린 시절 아버지(이필모)와 나눈 추억을 떠올렸다. 박도경은 음향감독인 아버지 덕에 일찍부터 소리에 관심을 가졌던 것. 어린 박도경이 아버지의 추락사고를 목격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이후 박도경은 흙해영에게 전화를 걸었고, 흙해영은 "다섯 번은 울리고 받으려고 했는데 세 번 만에 받았어. 나는 너무 쉬워. 전화를 했으면 말을 해야 될 거 아니야. 아직도 재니?"라며 오열했다.

박도경은 "와줘. 보고 싶어"라며 고백했고, 흙해영은 박도경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흙해영은 "난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쉬운 여자야. 이제 뭐 해줄까"라며 물었고, 박도경은 "조금만 안아주라"라며 부탁했다. 박도경과 흙해영은 서로에 대한 진심을 털어놓으며 사랑을 시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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