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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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몬스터' 정보석 몰락, 정말 이대로 끝일까?

기사입력 2016.05.31 06:50 / 기사수정 2016.05.31 00:58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악의 화신' 정보석이 몰락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19회에서는 변일재(정보석 분)가 몰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일재는 장인 황재만(이덕화)이 방산비리를 잘 수습해서 방산업체 대표들의 뒷돈으로 도도그룹을 장악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변일재는 우연히 강기탄(강지환)이 차정은이라는 이름을 외치며 간절한 목소리로 전화를 거는 모습을 보고 의심을 품었다. 변일재는 차정은이 과거 이국철을 병원으로 데려온 여자아이로 수도병원 경비실장 딸임을 알아차렸다.

변일재는 "설마 강기탄이?"라고 어쩌면 강기탄이 이국철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아내 황지수(김혜은)를 시켜 강기탄과 이국철의 혈액검사를 해 봤다. 결과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나왔다. 이는 차우(고윤)가 미리 손을 써뒀기 때문이었다. 변일재는 "하긴 국철이가 살아있을 리 없지"라고 안심했다.

변일재는 강기탄의 진짜 정체가 이국철이라는 사실은 모른 채 병원에서 황재만이 위원장으로 나온 방산비리 관련 청문회를 시청했다. 변일재는 여유 넘치는 얼굴로 청문회를 보다가 갑작스럽게 상황이 돌변하자 당황했다.

강기탄의 계략에 의해 청문회 현장에서 황재만과 방산업체 대표 간의 불법로비가 폭로됐기 때문. 게다가 도도그룹에서는 도건우(박기웅)가 변일재를 배신하고 폭로에 동참하고 있었다. 강기탄이 원하는 대로 변일재는 철저하게 무너졌다.

강기탄의 복수가 이렇게 끝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 변일재가 "다시 지옥에 온 걸 환영한다. 국철아"라고 말하며 강기탄의 정체를 알고 있어 또 다른 반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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