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소진이 뇌섹녀로 남심을 저격했다.
29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는 공대 출신 아이돌 걸스데이 소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깜짝 게스트로 소진이 출연했다. 여성 게스트의 등장에 모두들 행복해하며 적극적인 애정공세에 나섰다. 하석진은 "문제부터 게스트까지 모두 마음에 든다"며 흡족함을 감추지 않았다.
소진은 솔직하게 이야기를 꺼냈다. 영남대 기계공학과인 그는 자신이 과거 전교1% 성적을 기록한 뇌섹녀임을 밝히며 기계공학과에서 소수인 여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것.
그는 "기계공학과 1000명 중 여자는 8명이라 많이 예쁨을 받았다"고 전하며 "식권을 사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CC는 해보지 못했다고 강조하며 "스물 두살에 첫사랑을 해봤다"고 주장했다.
소진의 출연에 패널들은 모두들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박경은 문제를 맞춘 기념으로 소진에게 춤을 춰줄 것을 부탁해 즉석에서 '기대해', '링 마이 벨'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 tvN '렛미홈' MC로도 활동 중인 그는 김용만이 너무 잘해준다고 전하며 전현무는 너무 짓궂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문제 풀기에도 열심이었다. 자신이 관심있어하는 옛날 오락팩이 걸려있었기 때문. 그는 종이를 접어 구멍을 뚫는 문제 유추하는 것에서 논리적으로 전개해 먼저 문제를 맞추기도 했다.
이후 그는 일정구간에 정지하는 물체를 제작해야하는 미션에서 기대이하의 제작으로 모두의 의구심을 샀지만 연습게임 및 본게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새로운 에이스로 등극했다.
'뇌섹시대-문제적남자' 최종 우승은 뇌풀기 문제를 모두 맞춘 박경에게 돌아갔고, 박경은 우승 상품을 소진에게 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뇌섹시대-문제적남자'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