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5.29 21:54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영화는 영화다'가 다케시마가 원래 없다는 말로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김태원, 이상은, 임우일, 김성원 등이 등장하는 새 코너 '영화는 영화다'가 전파를 탔다.
이날 영화 감독 김태원은 일본 영웅 영화의 남자주인공을 맡은 송중기가 캐릭터가 비호감이라 못하겠다고 하자 단역 임우일을 주연으로 발탁했다.
임우일은 캐릭터가 일본 영웅이라는 얘기를 듣고 "요즘 같은 시기에 일본영웅은 좀 그렇지 않나?"라고 소심하게 말했다. 김태원은 "너 이미지 관리하는 거야?"라고 물었다. 임우일은 "아니. 목숨 관리하는 거다"라고 했다.
임우일은 자신의 캐릭터 이름이 다케시마임을 확인하고 놀라며 "평범한 이름 많지 않으냐. 자극적이지 않으냐"라고 했다. 김태원은 "다케시마가 뭔데?"라고 취조하듯이 캐묻다가 "없어. 원래 없어"라고 통쾌한 발언을 해 박수를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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