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전현무가 '깐죽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했다.
29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는 방송인 전현무가 진행하는 마지막 방송이었다. 이날은 생방송이 아닌 녹음방송으로, 마지막 생방송이 진행됐던 27일 녹음분이었다. 27일 어머니의 문자를 받고 눈물을 쏟았던 탓에 살짝 잠긴 목소리로 지난 2년 9개월을 정리했다.
전현무가 사는 서울 금호동의 아는 형님은 음성 메시지를 보내 "왜 라디오를 그만두냐"고 물었다. 그 형님은 평소 전현무에게 "TV를 줄이더라도 라디오를 계속 하라. 라디오가 제일 호감이다"라고 조언했다고. 전현무는 "하더라도 목소리가 제대로 됐을 때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실제 이미지와 방송 이미지가 다르다는 의견에는 "이미지 관리를 TV로 하기가 쉽지 않다. 진정성 있는 멘트를 해도 TV에서는 편집당한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