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농구계의 전설 주희정이 ‘반달랜드’에 찾아왔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JTBC ‘반달친구’에서는 반달 가족 체육대회에 참여한 위너와 아이들, 그리고 학부형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위너는 반달랜드 사상 최초로 학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패밀리 데이’를 만들었다. 이에 ‘반달친구’의 7세 쌍둥이 주서우와 주지우의 아빠로 주희정 선수가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주희정은 1997-1998년 시즌에 데뷔해 현재까지도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선수로 한국 프로농구 사상 최다출전기록, 통산 최다 어시스트와 가로채기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유명 농구선수 학부형의 등장에 위너와 다른 아이들의 학부모들도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패밀리 데이’를 맞아 개최된 반달 가족 체육대회에서 현역 운동선수가 등장하자 경계순위 1순위가 된 것. 이날 주희정은 ‘농구선수’ 주희정이 아닌 ‘아빠’ 주희정으로 모든 경기마다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한편 같은 날 이루어진 위너의 가정방문을 통해 주희정의 집이 깜짝 공개되기도 했다. 집안 여기저기 걸려 있는 사진과 벽면 가득 전시된 트로피를 보며 이승훈과 송민호는 “역시 스타의 집은 다르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아이돌 스타’ 위너에게 졸지에 스타대접을 받게 된 주희정은 쑥스러움에 어쩔 줄 몰라 했다는 후문.
28일 오후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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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