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멜 깁슨의 모습을 MCU에서 볼 뻔 했다.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토르' 오딘 역할로 출연 제안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멜 깁슨은 최근 가디언 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그는 슈퍼히어로 물에 대한 질문을 받자 "오래 전에 토르의 아버지 역할을 할 뻔했다. 하지만 거절했다"라고 말했다.
영화 '토르'에는 주인공 토르(리암 헴스워스)의 아버지 오딘이 등장한다. 오딘은 작품의 배경이 되는 북유럽 신화 최고신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멜 깁슨이 이 역할을 거절하면서 오딘은 명배우 안소니 홉킨스에게 돌아갔다.
멜 깁슨은 영화 '리쎌웨폰', '매드맥스' 등을 통해서 한 시절을 풍미한 액션 스타다. 이후 제작자 겸 감독으로 변신해 '브레이브 하트', '아포칼립토' 등의 명작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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