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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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박주현, 한화전 5⅔이닝 1실점 호투 '3승 요건'

기사입력 2016.05.26 20:34 / 기사수정 2016.05.26 20:3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박주현(20)이 시즌 3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박주현은 2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5차전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1일 SK전에서 승리를 챙긴 뒤 이후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박주현은 이날 5⅓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세 번째 승을 바라보게 됐다.

1회 정근우를 땅볼로 처리한 뒤 이용규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송광민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 세운 뒤 이용규의 도루를 2루에서 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2회 선두타자 김태균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로사리오를 병살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이어 양성우와 하주석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송주호를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3회 차일목(땅볼), 정근우(뜬공), 이용규(뜬공)를 삼자 범퇴 시킨 박주현은 4회 선두타자 송광민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이후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해 실점을 하지 않았다.

5회 2사 후 차일목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정근우를 땅볼 처리한 박주현은 6회 2사 후 김태균에게 내야 안타를 맞은 뒤 마운드를 이보근에게 넘겨줬다.

그러나 이보근은 로사리오와 양성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결국 김태균이 홈을 밟아 박주현의 실점도 1점이 됐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고척,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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