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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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빨로맨스' 황정음, 웃음부터 눈물까지 '역시 로코치트키'

기사입력 2016.05.25 23:13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황정음이 심보늬의 시작을 알렸다. 
 
황정음이 25일 첫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 미신을 맹신하는 심보늬로 변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보늬(황정음 분)는 오늘의 운세를 따라 사장님을 찾아 나서고, 액운을 막기 위해 인형탈을 뒤집어쓰는 등 남들과는 다른 일상을 보냈다. 이어 식물인간으로 지내온 동생 보라(김지민)를 살리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모습과 2년 전 일어난 사고로 인해 미신을 맹신하게 된 안타까운 사연이 그려졌다. 

동생을 살리려면 호랑이 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라는 구신(김종구)의 말을 듣고 술에 취해 호랑이 띠 남자를 찾아 헤매는 보늬의 엉뚱한 모습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호랑이 띠인 제수호(류준열)를 만난 보늬가 그와 어떤 인연을 이어갈 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황정음은 토끼 인형 탈을 쓴 채 프로그램 암호를 푸는 데 열중하거나 술에 취해 눈이 풀려 술주정을 부리는 등 웃음기 가득한 모습은 물론 사고를 당한 동생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웃음과 감동을 오가는 모습을 보였다. 

한 관계자는 "황정음이 동생의 병실 앞에서 우는 장면을 촬영할 당시 보늬의 감정에 깊이 빠져든 그의 몰입도 있는 연기와 실감나는 눈물 연기로 인해 현장이 숙연해질 정도였다. 특히 연신 '한번 더 할게요"라고 외치며 보다 완성도 높은 장면을 위해 프로정신을 뽐낸 황정음의 모습에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들의 칭찬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운빨로맨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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