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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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1실점' 린드블럼, 시즌 4승 도전

기사입력 2016.05.25 20:52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울산, 박진태 기자] 조쉬 린드블럼이 시즌 4승 요건을 갖췄다.

린드블럼은 25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팀 간 4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7이닝 1실점 5피안타 6탈삼진 4볼넷을 기록했다.

린드블럼은 1회초 선두 타자 박용택에게 볼넷을 내준 뒤 임훈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났다. 1사 1루 상황에서 그는 정성훈과 이병규에게 중전 안타와 볼넷을 빼앗겨 만루 위기에 놓였고, 후속 타자 히메네스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1실점을 기록했다.

팀 타선의 도움으로 2-1로 앞선 2회초 마운드에 오른 린드블럼은 안정감있는 투구를 펼쳤다. 그는 오지환과 최경철을 2루수 땅볼과 삼진으로 잡아냈고, 2사 상황서 손주인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그는 박용택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매조졌다.

3회초 린드블럼은 임훈과 이병규에게 안타를 허용해 2사 1,2루에 놓였지만, 후속 타자 채은성을 3구 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린드블럼은 4회초 오지환과 최경철을 상대로 'KK'를 따내며 아웃카운트를 늘렸고, 후속 타자 손주인에게 2사 이후 좌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그는 박용택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5회초 린드블럼은 선두 타자 임훈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정성훈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데 이어 이병규에게 4-6-3 병살타를 이끌어내 이닝을 종료시켰다.

6회초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친 린드블럼은 7회초 대타 정주현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그는 정주현의 도루를 저지하며 한숨을 돌렸고, 손주인과 박용택을 범타로 처리했다.

린드블럼은 팀이 2-1로 앞선 8회초 마운드를 강영식에 넘기고 내려왔다. 린드블럼의 투구수는 94구였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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