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몬스터’ 강지환은 정보석을 향해 분노를 터트릴까.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변일재(정보석 분)에게 분노를 넘어 증오심을 갖게 된 강기탄(강지환)이 자신의 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변일재를 찾아가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기탄은 변일재에게 남은 것 없이 모든 것을 잃었고, 이에 격심한 분노와 살기를 느끼는 모습들이 그려졌다. 변일재를 향한 복수심이 한층 더 강력해진 강기탄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살기 가득한 강기탄의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소름 돋을 만큼 매섭고 날카로운 표정으로 한손에는 쇠파이프를 들고 주차장을 가로지르고 있는 기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충격적인 일을 당한 기탄이 흥분하지도 않고 오히려 한층 더 차분해진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그 모습이 더욱 스산하게 느껴지고 있다.
어딘가로 향하던 중 잠시 멈칫하며 고민하는 듯하다 이내 변일재를 발견한 듯 눈빛을 번뜩였다. 당장이라도 무슨 일을 낼 것 같은 기탄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해지게 만들고 있다.
제대로 된 복수를 위해 변일재를 향한 분노를 억누르며 지금까지 달려온 기탄이 끓어오르는 분노를 주체못하고 촘촘히 세워온 계획들을 무너뜨린 채 변일재에게 위협을 가할 수 있을지, 또 다른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몬스터’ 관계자는 "‘몬스터’ 17회에서는 강기탄의 롤러코스터 같은 기구한 인생이 설득력 있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을 이끌어내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강기탄의 우여곡절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담길 ‘몬스터’ 17회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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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