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배우 윤승아가 동물 보호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나서며 이목을 끈다.
윤승아는 평소 소문난 '동물 애호가'다. 그의 SNS만 보아도 쉽게 알 수 있다. 반려견들과의 행복한 일상은 물론 SBS 'TV 동물농장'에서 강아지 공장에 대한 실태가 나오자 전면에 나서 강아지 공장 철폐를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그는 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한 서명을 알리며 자신이 가진 영향력을 긍정적으로 발현하는 좋은 예를 선보였다. 또한 자신이 입양을 보냈다 실종됐던 강아지 틴틴이 찾기에 더불어 구조하기에도 직접 나섰다.
윤승아는 22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도 출연해 그 현장을 생생히 전했다. 틴틴이를 찾기위해 산을 찾은 윤승아는 쉽게 다가오지 못하는 틴틴이 앞에서도 쉽게 포기하지 않으며 끝내 구조에 성공했다.
그는 "틴틴이를 구조한 뒤 임시보호를 하고 있었다. 좋은 가족을 만나서 행복하게 사는 게 중요하다"며 "틴틴이를 다시 길 위에서 생활하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 장면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뭉클함을 전달했다. 윤승아의 동물 사랑은 이번 뿐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3년 애견 관련 책 '강아지야, 너 무슨 생각해?"를 출판했을 정도로 소문난 애견인이다. 이 책의 수익금 일부를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평소에도 동물보호 문화에 앞장서는 수호천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유기견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며 올바른 동물보호 문화가 자리잡히는데 일조한 것.
윤승아는 변함없는 동물에 대한 사랑을 꾸준히 보여온 스타다. 실제로 그의 SNS를 보면 윤승아 때문에 동물보호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대중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펫승아'로 불리고 있다.
윤승아는 아름다운 얼굴만큼이나 예쁜 마음씨로 동물보호를 위해 전면에 나섰다. 윤승아 뿐만 아니라 앞서 '동물농장'에 출연한 현아를 비롯해 다나, 이효리, 효린, 백지영 등이 동물 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연예계에 불고 있는 동물보호 바람이 기분 좋은 나비효과를 내고 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윤승아 인스타그램,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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