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송중기에 "형이 찬물 끼얹어 미안"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차태현이 소속사 후배이자 '태양의 후예'로 신드롬을 낳은 송중기를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는 홍차 프로젝트를 결성한 차태현과 홍경민과의 인터뷰가 담겼다.

차태현은 "제목이 힘내쏭이다. 힘내송이면 괜히 송중기 노리는 것 같아서 쏭이라고 했다. 제가 앨범이 나온 것도 '중기가 잘 되서 그 돈으로 뭐 하나?'라고 생각할까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경민은 "이번 뮤직비디오를 정식으로 촬영하는 것도 송중기가 번 돈이 영향이 있지 않을까"라며 거들었다.

최근 영화 '엽기적인 그녀2'에 출연한 차태현은 송중기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우리 회사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야 되는데 깐 형이 잠깐 찬물을 끼얹었다"고 셀프 디스(깎아내리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