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X별 축가 이벤트, 진짜 부부의 진정성…신부 눈물 펑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가수 하하와 별 부부가 축가 이벤트를 펼쳤다.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웨딩싱어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하하와 별 부부가 축가 이벤트를 준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하와 별은 암 투병 중인 아버지를 위해 축가 이벤트를 신청한 신부의 사연을 읽고 공감했다. 하하는 "웨딩 촬영을 다 하고 돌담길에서 전화 한 통이 왔다. 장모님이 너무 떨리는 목소리로"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별 역시 "나도 돌아가시고 난 다음에 결혼을 했지 않냐. 따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제일 큰 효도였을 거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하하와 별은 결혼식을 지켜보며 끝내 눈물 흘렸다. 이후 하하와 별은 진심을 담아 축가를 불렀고, 유쾌한 무대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