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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레온, 다음주 실전 등판 예정"

기사입력 2016.05.19 17:43 / 기사수정 2016.05.19 18:0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포항,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아놀드 레온(28)이 다음 주 중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삼성은 지난 18일 부진으로 중도 퇴출 당한 콜린 벨레스터를 대신할 외국인 선수 레온과 계약 사실을 발표했다.

레온은 2014년 트리플A에서 풀타임 선발투수로 27경기에 나섰으며, 2015년에는 트리플A 선발과 메이저리그 불펜을 오가며 활약했다. 최근에는 토론토 산하 트리플A에서 선발 투수로 뛰었다.

메이저리그 경력도 있다. 2015년 오클랜드, 2016년 토론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21경기를 뛰었다. 빅리그 통산 29이닝 동안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232경기 (선발 71경기)에서 33승 26패, 평균자책점 3.79의 성적을 남겼다.

류중일 감독은 19일 포항 한화전을 앞두고 새 외국인투수에 대해 "아직 얼굴은 못 봤다. 21일 라이온즈파크에서 3군 선수들이 훈련을 하는데, 그 때 라이브 피칭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미국에서 실전 경기에 나섰던 만큼 특별히 2군에서 공을 던지지는 않고, 다음 주 중에는 실전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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