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 유인영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유인영은 종영을 한 회 앞둔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한 작품이 끝날 때마다 아쉽고 섭섭한 마음을 갖게 되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많은 다양한 감정들이 떠오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유인영은 "윤마리라는 아이를 만나서 행복했고, 때론 슬프기도 했다. 그만큼 역할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 선후배 배우들에게 고맙고 또 다른 작품에서 꼭 다시 만나자고 전하고 싶다. 배우들보다 더 고생하며 현장을 빛내준 감독님, 작가님 이하 모든 스태프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이다. 무엇보다 이 드라마를 사랑해 주고 많은 애정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극 초반 수더분하면서도 털털하고 청순한 매력을 뽐냈던 유인영은 전개와 더불어 비련의 여인으로 변해 갔다. 선한 인상부터 후반부로 갈수록 윤마리의 다크한 면을 보여주며 극의 한 축을 책임졌다.
그간 다소 강한 캐릭터로 대중을 만나온 유인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이전에 보여주지 않은 매력을 뽐냈다. 악역을 벗고 비련의 여인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였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19일 오후 10시, 2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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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