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조영남의 부산 콘서트 '조영남의 봄소풍'도 취소됐다.
조영남은 20일 오후 7시 30분 부산 해운대 문화회관에서 단독 공연 '조영남의 봄소풍'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18일 논의 끝에 취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해운대 문화회관 측은 "대작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조영남의 공연을 진행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조영남은 19일 갤러리 U.H.M에서 개최 예정이던 전시회와 21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조영남 빅 콘서트'를 취소했다. 이번 부산 콘서트는 18일 오전까지 변동 없이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조영남의 이번 사태로 인해 취소됐다.
한편 무명화가 A씨는 2009년부터 7년 간 한 점에 10만원을 받고 조영남의 그림을 그려줬다고 주장하면서 강릉지검 속초지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와 관련, 조영남은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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