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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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논란' 조영남, 전시회·콘서트 줄줄이 취소

기사입력 2016.05.18 14:26 / 기사수정 2016.05.18 14:26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미술품 대작 논란을 빚은 조영남의 전시회 및 콘서트가 줄줄이 취소됐다.

18일 갤러리 U.H.M 측이 조영남의 전시회를 취소했다고 알려졌다. 조영남의 전시회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6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지난 17일까지만 해도 "19일 열리는 조영남의 전시회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19일 조영남 씨가 참석할 것 같다"고 밝혔던 갤러리 측은 전시회 하루 앞서 취소를 결정했다.

21일 오후 7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조영남 빅 콘서트' 역시 취소됐다. 광명시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출연진 사정에 의해 취소됨을 알려드린다"며 콘서트 취소 사실을 알렸다. 

한편 부산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열리는 콘서트 '조영남의 봄소풍'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운대문화회관 측은 "아직까지는 변동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무명 화가가 2009년부터 7년 간 한 점에 10만원을 받고 조영남의 그림을 그려줬다고 주장하면서 강릉지검 속초지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다른 사람의 그림을 자신의 이름으로 판매한 조영남에게 사기 혐의 가능성을 두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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