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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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조들호' 박신양, 최후의 승자 될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6.05.18 06:4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을까. 배신에 배신이 꼬리를 문다.
 
1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16회에서는 정회장(정원중 분)을 검찰에 넘긴 조들호(박신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혼수상태라던 정회장은 "답답해서 죽는 줄 알았다"라며 일어났다. 모든 건 신영일(김갑수)과 정회장의 시나리오였다. 금산 측은 조들호를 무고죄로 고발했다. 고발당한 조들호는 신지욱(류수영)에게 고위층 대화 녹음 파일을 건네고, 신영일에게 "계속 꼼수 부리다가 망신당하게 될 것"이라고 일갈했다.

정회장의 상태를 의심한 조들호는 황애라(황석정), 배대수(박원상)를 병원에 잠입시켰다. 정회장은 해외도피 중이던 아들 마이클정(이재우)이 찾아와 재산 얘기만 하자 벌떡 일어나 분노했다. 이에 마이클정은 누군가에게 아버지 상태가 괜찮다고 말했고, 배대수는 이를 녹음했다.

이를 모두 파악한 조들호는 정회장을 잡으러 병원으로 향했다. 직원들은 화재경보기를 작동시킨 후 경호원들의 주위를 분산시켰다. 이어 조들호는 정회장 병실을 찾아가 영상을 찍었다. 정회장은 검찰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 신영일은 정회장의 뒤통수를 쳤다. 부도덕한 기업인 하나 보내는 건 일도 아니라고.

또한 금산도 건드렸다. 신영일은 신지욱에게 장해경(박솔미)을 소환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장해경이 향한 곳은 조들호가 어린 시절 지내던 보육원이었다. 앞서 조들호는 모든 걸 내려놓고 딸에게 자랑스러운 변호사, 멋진 엄마가 되고 싶다는 장해경을 돕겠다고 밝혔다.

보육원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 조들호와 장해경은 다음날 기자회견을 위해 조들호 사무실을 찾았다. 하지만 그때 신지욱이 등장, 장해경을 횡령과 탈세 혐의로 체포하겠다고 밝혔다.

대화그룹 정회장, 지검장 신영일, 로펌 금산 대표 장신우(강신일), 그리고 조들호. 조들호가 세 사람을 모두 물리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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