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CBS스포츠'가 "한국에서 온 박병호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홀로 빛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17일(한국시간) 게재했다.
이 매체는 박병호의 활약에 대해 소개하면서 그가 팀내 주요 부문 선두에 올라 있고, 힘이 좋은 타자라고 했다. 미네소타는 현재 10승27패로 포스트시즌을 기약할 수 없는 우울한 상황에 처해 있지만, 팀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선수는 박병호라고 꼽았다. 박병호는 홈런(9개), 장타율(.581)에서 팀내 1위다.
이 매체는 미네소타가 지난해 1300만 달러에 가까운 금액(1285만 달러)으로 박병호를 포스팅했고, 박병호에게 4년간 1200만 달러를 주는 조건으로 계약했는데, 현재로서는 이 투자가 현명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 매체는 박병호가 헛스윙과 삼진이 많다는 게 약점이라고 지적했다.
kyong@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