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2' 강호동·이수근, 옛날 사람의 한계 '브랜드퀴즈 敗'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옛날사람' 이수근과 강호동이 '요즘사람' 은지원 안재현에 패배했다.

17일 오전 공개된 tvNgo '신서유기2-언리미티드' 제24화에서는 네 멤버가 중국 리장의 요리를 두고 브랜드 스피드 퀴즈를 진행했다.

은지원-안재현이 미남팀, 이수근-강호동이 못난이팀을 이뤄 2:2로 게임했다. 강호동과 이수근은 순발력이 필요한 게임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은지원, 안재현도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은지원이 "커피는 이거지"라고 했을때 안재현이 단번에 "맥심"을 대답한 장면이 압권이었다. '미남팀'은 2분 44초를 기록했다.

반면 '못난이팀'은 처음부터 삐그덕거렸다. 이수근이 몸으로 '퓨마'를 표현했지만 강호동은 자신있게 '프로스펙스'라고 답한 것. 특히 두 사람은 브랜드 자체에 무지했다. 이수근은 '캘빈클라인'을 보고 "저게 뭐야"라고 했고 '뱅뱅' '조다쉬' 등의 브랜드를 나열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캘빈클라인'에서 많은 시간을 지체한 두 사람은 4분 19초로 '미남팀'에 졌다.

강호동은 "내가 팬티를 10장 중에 9장이 '캘빈클라인'이고 1장만 이건데(오늘 그 1장을 입었다)"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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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