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오, 日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섬머소닉 2016' 무대 오른다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밴드 혁오가 일본의 대표적인 음악 페스티벌 '섬머소닉(SUMMER SONIC2016)'에 출연한다.

섬머소닉 측은 16일 정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라인업을 발표하면서 ‘혁오’의 이름을 공개했다. 혁오는 오는 8월 20일 오사카, 8월 21일 도쿄에서 각각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이미 국내에서 안산M밸리 록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서울재즈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 오른 혁오는 지난 4월 30일 상하이와 5월 2일 베이징에서 중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서며 현지에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무대를 가진 바 있다.

또 혁오는 지난해 일본 오모테산도 애플스토어에서 한국뮤지션으로는 처음으로 공연을 펼치며 주목을 받아, 이번 섬머소닉을 통해 일본 음악시장에도 제대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 섬머소닉 역시 RADIOHEAD, UNDERWORLD, THE OFFSPRING, SUEDE, THE 1975, WEEZER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라인업을 채우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혁오가 어떤 무대를 펼칠지 관심을 모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