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별거 중이 아내 마리아 슈라이버와 재회 했다.
미국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아놀드 슈왈제네거-마리아 슈라이버 부부의 큰 아들인 패트릭은 지난 14일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을 졸업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별거 중인 아버지 슈왈제네거와 어머니 슈라이버가 참석해 아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패트릭은 "두 사람이 함께해 줄 줄은 몰랐다. 너무 감사하다. 두 사람 모두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아버지 슈왈제네거는 "패트릭, 너무 자랑스럽다"고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어머니 슈라이버 또한 "그가 너무 자랑스럽다"고 아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케네디 전 대통령의 가문인 마리아 슈라이버는 지난 2011년 25년간의 결혼생활을 마무리 하고 별거에 들어갔다. 슈왈제네거의 불륜이 문제가 됐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슈라이버의 종교 상의 문제로 이혼을 하지는 않고 있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패트릭 슈왈제네거 페이스북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