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중국 국영기업인 섬서화산여유그룹유한공사(陕西华山旅游集团有限公司)와 중국 섬서성 화산 풍경명승구 지역 내 공연장 운영 및 인근지역 개발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SM과 섬서화산여유집단유한공사는 13일 중국 시안에 위치한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중국 중서부 최고의 레저관광단지인 섬서성 화산 풍경명승구 지역 내 공연장 운영 및 인근지역 개발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 자리에는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 김영민 SM 총괄사장과 섬서화산여유집단유한공사 장취안(张泉) 동사장은 물론 ‘제 20회 실크로드 박람회’ 참석차 시안을 방문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영섭 중소기업기청장, 중국의 후허핑(胡和平) 섬서성 성장도 참석해 이번 협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SM과 섬서화산여유집단유한공사의 업무 협약을 통한 협력 사업은 한·중간의 관광, 문화교류가 대폭 확대되고 있고,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에 있어서도 섬서 지역이 중요한 지역으로 손꼽히는 만큼 큰 의미를 지니며, 양사는 한국과 중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롭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섬서성 화산 풍경명승구 지역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중국의 최고 명산이 위치한 섬서성 화산 풍경 명승구의 관광단지에서 문화 공연 시설등 문화 및 상업시설 기획, 운영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며, SM은 홀로그램 콘텐츠, SM의 다양한 한류 스타 콘텐츠 등 각종 문화 콘텐츠를 제공함은 물론 문화 시설사업 콘셉트에 대한 전반적인 기획/컨설팅을, 섬서화산여유집단유한공사는 단지내 각종 시설물의 건설 및 전 방위적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양사의 이번 협약은 중국 시안에서 개최된 아시아 및 유럽 등 실크로드 인접국가의 소비재 상품 박람회인 ‘제 20회 실크로드 박람회’ 기간 중에 체결되어 더욱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SM은 이번 박람회에 주빈국 자격으로 초청받은 한국관 내에 SM의 다양한 MD및 새로운 상품들을 선보이는 융합상품관을 운영해 수많은 중국 현지 기업들과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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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